설채현에 비난 폭주 “수의사계의 이석훈” 자기소개(‘옥문아’)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수의사들이 출연해 당당한 자기소개로 웃음을 안겼다
8일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동물들의 진정한 친구, 설채현과 김명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설채현은 강아지 전문 수의사로, 김명철은 고양이 전문 수의사로 방송에도 수차례 등장하며 유명세를 얻고 있는 상황.
이들은 방송 경험이 많은 만큼 당당한 자기소개로 시선을 모았다. 먼저 설채현이 “수의사계의 이석훈이다”라며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김숙은 “예상하지 못한 설명이다”라며 당황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명철 역시 “저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 김명철이다. 수의사계의 박보검이다”라며 차분하게 덧붙여 스튜디오를 당혹감으로 물들였다.
김종국은 “좀 닮은 걸 찾자. 좀 더 가까운 인물들이 분명히 있다”며 수의사들에게 제안했고 이에 이찬원은 김명 철 수의사에게 “약간 하석진 씨 느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명철은 냉큼 “그럼 오늘부터 수의사계의 하석진이라고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설채현 역시 입담을 뽐냈다. “(수의사계의 이석훈이) 자칭이냐. 타칭이냐”는 송은이의 질문에 “거짓말 잘 못한다. 진짜 들었다. 꼭 잘생겨서 비슷한 건 아니다. 들어봤던 분 중에 이석훈 씨와 권혁수 씨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찬원은 “근데 왜 이석훈만 말하냐”고 비난했고 다른 MC들도 “권혁수 닮았다. 좋다”며 급히 ‘권혁수 닮은꼴’로 합의를 봤다. 설채현 또한 “그럼 수의사계의 권혁수다”라며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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