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지, 이도겸에 “미친 거 아니냐. 사람을 뭘로 보고”(‘우당탕탕 패밀리’)
[TV리포트=이지민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와 이도겸이 드디어 오해가 풀렸다.
8일 KBS1TV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극본 민영훈) 35회에서는 드디어 유은성(남상지)에 대한 강선우(이도겸)의 오해가 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단에서 유은성과 강선우가 마주쳐 서로 당황한다. 유은성은 홀로 대사 연습을 하고 있었고 강선우는 이 모습을 보고 의아해했다.
유은성은 “감독님이 여기 어쩐 일이 시냐”고 묻자 강선우는 “근데 유은성 씨 배우였냐”고 오히려 물었다. 유은성은 “정확히 말하자면 배우 지망생이다. 근데 감독님도 제가 배우 지망생인 거 알지 않냐”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유은성은 “제가 블루문에 있었던 것 알지 않았냐”고 재차 되물었지만 강선우는 “블루문이 극단인 거 오늘 처음 알았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은성은 “마네킹 브래드도 보지 않았냐. 걔가 내 연기 파트너인 것도 다 알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에 강선우는 많이 당황하며 “브래드가 연기 파트너라 이거냐. 그 파트너 아니었냐”고 되물었다.
이에 유은성은 크게 화내면서 “미친 거 아니냐. 평소에 야동 같은 걸 많이 봤어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야한 생각을 하냐”고 쏘아붙였다. 강선우도 “아니 마네킹 같은 걸 끌고 와서 파트너라 하니까 그랬다”고 변명했지만 유은성은 “파트너라 하면 다 그런 불경한 거냐. 부둥켜안으면 뭐 다 야한 거냐”라고 따졌다.
유은성은 분노하며 “사람을 뭘로 보는 거냐. 그럼 대체 내 직업을 뭘로 알고 있던 거냐”고 대답을 요구하자 강선우는 “고양이 복장해서 ‘당신의 취향을 존중한다 1 대 1 서비스’라 적힌 이상한 전단지를 갖고 있었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답해 다시 한번 유은성의 분노를 불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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