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 10년차… 촬영하다가 눈맞은 여배우와 감독의 영화 소식
탕웨이, 김태용 감독
영화 ‘만추’ 재개봉
두 사람 ‘만추’로 인연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을 이어준 로맨틱한 영화 ‘만추’가 재개봉한다.
‘만추 리마스터링’은 감옥에서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만추’를 4K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다.
이에 ‘애나’ 역의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만추’ 재개봉을 맞아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김태용 감독은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만추 리마스터링’에 대해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고, 여기에 탕웨이가 직접 부른 ‘만추’ 곡이 이번에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 탕웨이는 극 중 ‘애나’를 떠올리게 하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탕웨이는 “‘애나’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다시 극장을 찾아온 소감을 밝히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만추’의 주연배우인 탕웨이와 감독 김태용이 해당 작품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인사 영상은 팬들에게 ‘만추’만의 아련한 감성과 그 당시 영화의 여운을 떠올리게 하며 로맨스 명작의 귀환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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