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결혼 후 성실해져…”촬영 전날 현장 가기도” (‘캐릿’)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에픽하이 투컷이 결혼 후 매우 부지런해졌다.
9일 온라인 채널 ‘캐릿’의 콘텐츠 ‘가내 조공업’에는 게스트로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출연했다.
진행자 광희는 에픽하이를 촬영장으로 부른 시간이 10시 30분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투컷이 10시 전에 왔다고 얘기했다. 타블로는 “얘는 원래 (그렇다)”라고 얘기했고 미쓰라는 “어제 (집에서) 나갔을 거다”라며 투컷은 항상 정해진 시간보다 빠르게 온다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투컷이 결혼하기 전 10시 스케줄이면 9시 59분에 왔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결혼 이후에는 10시 스케줄이면 한 7시쯤에 (도착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이 새벽이 시작되는 날에는 투컷이 전날 밤에 미리 가 있는다고 설명했다. 옆에서 듣던 미쓰라도 동의했다.
투컷은 방송을 본 아내를 의식했는지 “X소리 하지마. XX 짜증나네”라며 강하게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그에게 욕 좀 그만하라고 말했고 투컷은 시끄럽다고 답하며 절친답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에픽하이는 2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엄청난 게스트가 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발라드의 대명사’, ‘댄스의 왕’이 한 명씩 온다고 강조했다. 광희는 성시경과 싸이가 아닌지 추측했는데, 타블로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서 투컷은 그만 얘기하라며 그를 다그쳤다.
팬들은 “투컷 너무 재밌다”, “20주년 콘서트 기대된다. 대박나길”, “투컷몰이는 여전하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에픽하이의 20주년 콘서트에서 성시경과 싸이가 게스트로 참여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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