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김완선 “김대호와 10년 전 ‘댄싱위드더스타’ 호흡…그때도 정말 잘생겨”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완선이 대세 방송인 김대호와 ‘댄싱 위드더스타’ 시즌3에서 호흡을 맞췄던 기억을 소환했다.
9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인턴코디로 배우 이효정과 이유진 부자,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발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효정과 이유진 부자의 출연에 장동민은 “보통 촬영들어가기 전에 대화도 하는데 두 분이 한 말씀도 안 하더라”고 어색한 분위기를 언급했고 이효정은 “장동민 씨 집에서 아버지와 둘이 있을 때 아버지와 이야기 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아닙니다”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고 “워낙 친동생처럼 아끼는 사람이라…”라고 이유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진 코디 첫 방송 보셨나?”라는 질문에 이효정은 “봤다. 좋은 선배들이 계시니까 섞여서 잘 하는 것 같더라. 특히 장동민 선배가 아주 알뜰살뜰 잘 챙겨주더라”고 말하며 당시 매운맛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장동민의 애정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덕팀에선 김완선이 출격했다. “지난 출연에 공개한 직접 인테리어한 집이 화제가 됐다”라며 미니멀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김완선은 “이 집하때는 무조건 빼자 장식을 하자 말자 골격 가체가 굽어져 있으면 그대로 살리고 그래서 동굴 같은 느낌이 있다. 안질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던 김대호는 “저희 집엔 아예 동굴이 있다”라고 말했고 김완선은 “그런데 너무 반갑다”라며 김대호를 반겼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김대호는 ‘댄싱위드더스타’ 시즌3를 할 때 김완선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완선은 “그게 벌써 10년 전이다”라고 떠올렸고 김대호는 “그때 제가 완전 신입사원이었는데 옆에서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지금도 잘생기셨지만 그때는 너무 잘생겼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완선은 5년 만에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효정은 “제 친구들 모아서 꼭 가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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