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 미모의 19세 딸…파리 ‘상류사회’ 무도회 초대 받아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견자단의 딸이 파리의 소수 정예 무도회인 ‘발 데 데뷔탕트’에 초대받았다.
오는 25일, 프랑스 파리의 패션 행사인 발 데 데뷔랑트(르 발)이 개최되는 가운데 홍콩의 유명 배우 견자단(60)의 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견제여(19)가 초대받았다.
매년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발 데 데뷔탕트(Bal des Débutantes)는 세계 각국 16~22세 여성 20~25명 정도가 참여한다. 르 발(Le Bal)이라고도 불린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여성들은 보통 유력 집안의 자제들로 상류 사회에 소개하는 공식 데뷔 행사로 여겨진다.
앞서 1990년대 대표 홍콩 미녀 배우 구숙정과 홍콩 패션계 거물 심가위의 장녀 슘 유엣(21)이 본 행사로 데뷔한 바 있다. 유명 기업가 스탠리 호의 막내딸인 엘리스 호(24), 배우 이연걸과 니나 리의 딸 제인 리(22) 역시 마찬가지다.
견자단의 딸 견제여는 최근 가수로 데뷔해 이번 사교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180cm의 큰 키를 가진 견제예는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견제여는 버클리 음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가수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했고 지난 9월 데뷔 앨범 ‘TBH’를 발표했다.
또한 세계 3대 영화제(베를린·칸·베니스)에서 모두 최고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장이머우의 장남 장이난도 캐빌리어스 중 한 명으로 참석해 여성들을 호위할 예정이다.
한편, 견자단의 딸을 포함한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자제가 참여한 발 데 데뷔탕트 행사는 1992년 9월 27일, 오필리아 르누아르가 처음 개최했다. 하이 패션계로 입문하는 행사 중 하나이며, 재력만으로 참가자를 선정하지는 않는다고 알려졌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견자단·견제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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