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리마스터링’도 터졌다…12년 전 화제성 입증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지난 2011년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가을 로맨스 명작으로 사랑받아온 영화 ‘만추’를 4K로 리마스터링한 버전 ‘만추 리마스터링’을 향한 실관람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만추 리마스터링’은 감옥에서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 분)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 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만추’를 4K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이다. 지난 8일 극장에 재개봉,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CGV에그지수 96%, 네이버 평점 9.2%로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앞서 ‘만추’는 2011년 개봉 당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총 상영 회차 3회분을 전석 매진 시키고,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매 시작 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만추’의 빛나는 연기와 아름다운 영상미를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더욱 선명한 4K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인 ‘만추 리마스터링’에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장르 불문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현빈의 앳된 모습은 물론 능청스럽고 매력적인 연기를 다시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헤어질 결심’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탕웨이의 초창기 모습도 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탕웨이가 직접 부른 노래 ‘만추’가 엔딩곡으로 삽입돼 영화를 다 본 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극장 상영작에 포함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만추 리마스터링’은 전국 CGV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에이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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