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유니폼 잘못 입어서 화제됐던 걸그룹, 이번엔 제대로 입었다는데…
그룹 스테이씨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FC’ 방문
미국서 잘못 입은 유니폼 화제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스코틀랜드를 찾아 축구팬들을 만났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스코틀랜드 명문 축구 클럽 ‘레인저스 FC(Rangers Football Club)’의 초청을 받아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을 찾았다.
스테이씨를 스코틀랜드로 초청한 ‘레인저스 FC’는 150년 이상의 전통과 55차례의 프리미어십 우승 타이틀을 보유한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명문 축구 구단이다.
이날 스테이씨는 ‘레인저스 FC’의 홈구장인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을 찾아 직원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유니폼 증정식을 갖고 경기장 투어를 진행했다. 또 홈구장을 배경으로 ‘Teddy Bear(테디 베어)’ 챌린지를 촬영하며 스테이씨만의 기분 좋은 ‘틴프레시’ 에너지를 전했다. 레인저스 박물관(Rangers Museum) 견학과 함께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과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도 만들었다.
앞서 스테이씨는 미국 달라스에서 진행된 데뷔 첫 월드투어 ‘TEENFRESH(틴프레시)’ 공연에서 텍사스를 연고로 하는 야구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 대신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FC’ 유니폼을 착용했다. 동명의 구단명을 착각해 발생한 해당 해프닝은 당시 영국 BBC,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이 앞다퉈 다루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에 ‘레인저스 FC’는 스테이씨를 스코틀랜드로 초청하며 “전 세계의 K-POP 팬들에게 ‘레인저스 FC’를 알린 스테이씨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고, 스테이씨 또한 “이번 해프닝을 유쾌한 유머로 응해준 ‘레인저스 FC’에게 감사하다. 스코틀랜드 및 ‘레인저스 FC’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주어 영광이다”라 답하며 초청에 적극 응했다.
스테이씨의 이번 글로벌 행보는 최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결승에 오른 ‘레인저스 FC’의 소식과 함께 구단 공식 SNS를 비롯한 현지 커뮤니티를 통해 언급되며 새로운 현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테이씨는 오는 12월 6일 일본 세 번째 싱글앨범 ‘LIT’을 발매하며 내년까지 앨범 활동과 월드투어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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