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피오 “해병대 복무 중 걸그룹에 푹 빠져… 최고는 소녀시대”… 태연 정색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피오가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놀토’에 귀환했다. 피오는 군 생활 중 가장 큰 힘을 준 걸그룹으로 소녀시대를 꼽았다.
11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선 피오의 복귀 신고식이 펼쳐졌다.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피오에 ‘놀토’ 출연자들은 반색했다. 한층 남자다워진 모습으로 복귀한 피오에 이들은 “실제 피오가 맞다. 살이 쪽 빠져서 왔다” “아주 늠름해졌다”며 대견해했다.
이에 피오는 “필승” 경례 후 “병장 표지훈, ‘놀토’의 캐치보이로 돌아왔음을 신고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군복을 벗어던진 듯 코믹한 막춤으로 진정한 귀환을 알렸다.
군 생활 비화도 전했다. 피오는 “사회에 있을 땐 몰랐는데 부대에 잇다 보니 걸그룹 노래를 많이 듣게 되더라”며 입대 전후 변화를 전했다.
이어 “그렇다면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은 누군가?”라는 질문에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블랙핑크, 너무나 핫한 걸그룹이 많지만 나한텐 그래도 소녀시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소녀시대 태연은 “이건 좀 냄새가 난다. 너무 차이나는 거 아닌가?”라며 의심을 보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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