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조 5천억’ 테일러 스위프트, 애착 목걸이는 단돈 ‘9만 원’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엄청난 자산에도 검소한 액세서리를 찾았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가 즐겨 착용하는 액세서리 브랜드 마진 쥬얼스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은 40달러(한화 약 5만 2천 원)에서 70달러(한화 약 9만 2천 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브랜드 디자이너 릴리 니잠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를 통해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그는 “테일러의 스타일리스트인 조셉 카셀의 팀을 통해 여러 가지 제품을 보냈는데, 테일러가 계속해서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라고 전했다.
릴리 니잠은 자신의 브랜드가 소규모에 불과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의 착용 이후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 분 만에 주문이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왔다”라고 회상했다.
릴리 니잠은 갑작스러운 주문 폭주에 “누가 그런 일을 준비할 수 있었겠나. 주문량에 비해 포장이나 물건이 부족했는데 아직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라면서 “그 일이 일어난 이후로 한숨도 못 잤다”라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달 테일러 스위프트는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뉴욕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때 마진 쥬얼스의 크리스탈 장식 체인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당 목걸이의 가격은 70달러다.
이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잭 안토노프, 마거릿 퀄리와의 저녁 식사에서 마진 쥬얼스의 70달러 목걸이, 43달러(한화 약 5만 6천 원) 반지를 착용했다. 그는 셀레나 고메즈, 소피 터너 등 여러 친구와 함께 있을 때도 56달러(한화 약 7만 3천 원)의 반지를 끼고 있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의 재산은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525억 원)로 추정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소셜미디어, 마진 쥬얼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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