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 “아이언맨 복귀? 로키 타임슬립 가능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마블 시리즈에서 로키 역을 맡고 있는 톰 히들스턴(42)이 아이언맨 복귀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2일(현지 시간) 보도된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톰 히들스턴은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원년 어벤져스 멤버들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진행자는 “로키가 타임슬립으로 아이언맨을 찾아갈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톰 히들스턴은 “타임슬립은 기술적으로 로키가 재밌는 동작을 하게 한다”고 말했다. 디즈니 플러스 ‘로키2’에서 로키는 타임 슬립 현상을 경험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바 있다.
톰 히들스턴은 로키가 실제로 과거, 현재, 미래로 오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마블에서는 죽은 캐릭터가 쉽게 되살아 난다며 죽은 사람이 정말 죽은 채로 남는 것에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해당 매체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등 죽은 캐릭터가 아직 살아있는 세계도 마블에는 있다고 설명했다.
톰 히들스턴은 “로키는 여러 번 죽었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라며 마블 시리즈 세계관에서 죽음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마블이 계속해서 흥행 부진을 겪자 원년 어벤져스 멤버를 복귀 시킨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어벤져스: 앤드게임'(2019)에서 사망한 아이언맨과 블랙위도우도 복귀 대상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50)는 ‘더 마블스’ 프리미엄 상영회에서 “(복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라며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가능성만 열어뒀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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