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하루에 카톡 1개도 안 올때도”…이별 암시였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했다.
13일 두 사람의 소속사에 따르면 류준열과 혜리는 오랜 고민 끝에 연인이 아닌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 이 가운데 혜리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월 온라인 채널 ‘TEO 테오’에는 ‘[미방분] 진실과 거짓말이 공존하는 마지막 아침 식사 혜미리예채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멤버들(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댄서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은 종영 전 함께 마지막 아침 식사를 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의 카톡 수를 공개했다. 미연은 157개, 김채원은 183개, 리정은 114개라고 말했는데, 이를 들은 혜리는 깜짝 놀랐다. 그는 “난 하루에 한 개도 안 올 때가 있다”라고 얘기했다. 당시 혜리는 류준열과 공개 열애 중인 상황이었다. 많은 이들은 혜리가 류준열과의 사이가 소원해졌음을 암시한 것 같다고 봤다.
그런가 하면 혜리와 류준열은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극 중 혜리는 성덕선 역, 류준열은 김정환 역으로 박보검의 최택 역과 삼각관계였다. 성덕선은 마지막에 최택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현실에서는 혜리와 류준열이 연인이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8월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하고 지금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결별 소식에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혜리는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에서 우연히 치어리딩에 눈을 뜨게 된 고등학생 필선 역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ENA ‘혜미리예채파’,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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