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헤이즈→선미 이어 김완선과 호흡…80년대 분위기 물씬
[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51)이 김완선(54)과 ‘레전드 댄싱킹 &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13일(월) 오후 6시 박진영은 신곡 ‘체인지드 맨'(Changed Man) 뮤비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가요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댄싱킹’ 박진영과 ‘원조 댄싱퀸’ 김완선의 역대급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플래시댄스’와 같은 80년대 영화에서 등장한 재즈 댄스를 기반으로 선보인 박진영, 김완선의 페어 안무가 풀 버전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은 실키한 핑크 슈트, 디스코풍 원피스, 파격 헤어스타일 등 80년대 음악 방송 무대에서 볼법한 그때 그 시절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했다. 신곡 뮤비는 두 슈퍼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지고 현재 다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을 묘사한 스토리로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살짝 흔들려도 네 눈엔 안 보여 마음속에선 달을 넘어 별을 지나서 난리 나도 절대 안 보여줘 완벽한 내 컨트롤 젠틀하게 돌아서네 아쉬운 맘은 묻어둔 채 I’m a changed man”이라는 드라마틱한 가사도 가요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박진영은 지난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예전에 날라리였던 내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행동은 달라졌는데 속은 아직 하면 안 되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어 찔리는 내용”이라고 곡에 대해 직접 소개한 바 있다.
박진영은 오는 20일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80년대 감성을 듬뿍 담은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곡 ‘Changed Man’은 박진영이 가장 사랑하는 80년대 감성을 녹여낸 신스팝 장르로 음악, 춤, 패션, 뮤비까지 모든 요소에서 그 시절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다. 신곡 발표에 이어 오는 12월 30일과 31일에는 타이틀부터 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단독 콘서트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를 개최하고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매해 연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송년을 함께해 온 박진영이 올해도 관객들과 만나 공연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의 본업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은 11월 20일(월)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한편, 박진영의 콜라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진영은 그간 헤이즈(32), 선미(31) 등과 멋진 듀엣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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