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전사’ 제이홉, ‘분대장’까지 됐다…軍서도 고속 성장 중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군대에서 매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더캠프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3중대 훈련병 사진에는 제이홉이 훈련병들에게 사격 기본자세를 지도하고 있었다. 그는 해당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이 가운데 제이홉이 단 상병 계급장과 녹색 견장에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 4월에 입대해 상병 진급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하지만 그는 체력, 사격, 구급법, 정신전력, 주특기 등 시험에서 일정 수준을 뛰어넘어 ‘특급전사’ 자격을 획득했다. 특급전사가 되면 2개월 조기 진급이 가능하다.
제이홉은 지난달에 일병이었지만 특급전사로 이번 달부터 상병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급전사가 되면 휴가를 받고 조기진급을 통해 월급이 올라간다.
제이홉의 녹색 견장 역시 빛났다. 어깨에 있는 녹색 견장은 군대에서 병사 중 ‘분대장’이 착용한다. 분대장은 한 분대를 이끄는 대표자로서 군내 간부, 병사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들이 보직을 받게 된다. 제이홉은 군대에서도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특급전사에 분대장으로 군복무중인 제이홉에 관해 방탄소년단 멤버 다운 월드클래스 면모를 보였다며 극찬했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복무로 현재 완전체 활동은 쉬어가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입대했고 예상 전역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2025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더캠프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3중대 훈련병 스케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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