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사랑에 중독돼 남자 많이 만나…子는 올바르게 키웠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배우 메간 폭스(37)가 어린 시절 잦은 연애를 회상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메간 폭스는 ‘The Drew Barrymore Show(더 드류 베리모어 쇼)’에 출연했다.
연애에 관한 질문에 메간 폭스는 “어렸을 때는 정말 반항적이고 거칠었다”면서 “항상 새로운 사랑에 빠지기 위해 도망쳤다”라고 밝혔다.
메간 폭스는 자신이 ‘자유로운 영혼’이었다며 “사랑에 중독 됐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사랑에 빠졌고, 그 과정에서 전연인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전연인들은 존중하거나 존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 연인에게 한 최악의 일로 메간 폭스는 상대의 집에 페인트를 잔뜩 칠한 일을 꼽았다. 그는 프레드리히 니체의 말을 인용한 문구를 벽에 칠했다며 당시 자신은 ‘인생은 헛됐다’는 가치관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잦은 연애와 다혈질 성격을 가진 메간 폭스. 하지만 그는 아이를 낳은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전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50)과의 사이에 세 아들을 두고 있는데, 순수한 자식들이 자신처럼 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식들의 인성교육에 힘썼고, 그 결과 2012년생 장남은 배려심 넘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지난 7일 자신의 첫 시집인 ‘예쁜 남자 애들은 독하다(Pretty Boys Are Poisonous)’를 출간했다. 해당 시집을 통해 그는 매우 유명한 사람들과 신체적·정신적 학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유산에 관해서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메간 폭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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