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까지 똑같아…지디 앞에서 ‘경찰 출석룩’ 그대로 따라한 기자(+반응)
지드래곤 ‘뉴스프라임’ 인터뷰
연합뉴스TV 박진형 기자
‘지디 경찰 출석룩’ 따라 입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가수 지드래곤이 논란 후 처음으로 매체 인터뷰에 나선 가운데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연합뉴스TV는 지드래곤과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나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여부와 유흥업소 실장·마약 공급 의사와의 관계, 논란이 되었던 몸동작과 말투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며 심경을 전했다.
진지하고 솔직한 인터뷰에 많은 관심이 쏠린 와중에 기자의 스타일링이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연합뉴스TV 박진형 기자는 지난 6일 지드래곤이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입었던 룩과 동일한 패션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평소 패션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한 날 착용한 의상까지 ‘지디 경찰 출석룩’이라고 부리며 완판 시켜 버린 바 있다.
기자 역시 지드래곤과의 인터뷰를 신경 썼는지 푸른색 와이셔츠가 돋보이는 정장에, 뿔테안경, 그리고 베이지 톤 구두까지 모든 착장을 일치시킨 ‘지디 출석룩’으로 그를 오마주했다.
이를 눈치챈 누리꾼들은 “기자가 지드래곤 팬인 게 분명하다”, “신발까지 똑같은데 왜 아무도 몰라줘”, “아무 생각 없었다가 빵 터졌다”, “기자계의 박경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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