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 수준’이라는 다이소 신상 소식에 누리꾼들 환호했다
다이소 폴리스 출시
1벌 당 5,000원 판매
패션 카테고리 확대 중
다이소가 유명 SPA 브랜드 ‘유니클로’에 대항할 5,000원짜리 폴리스를 출시한다.
얼마 전 다이소는 플리스와 발열내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의류를 비롯해 이지웨어(패딩 조끼·밴딩 바지), 홈웨어(수면 잠옷·파자마) 등 겨울용 발열·보온 의류를 선보였다.
기존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탑텐, 스파오 등에서 출시하는 폴리스의 가격은 평균 3만 9,000원이지만, 다이소는 5,000원에 내놓았다.
물론 다이소의 폴리스가 제품과 품질 면에서 다른 브랜드와 동일한 수준이라 보장할 수 없지만, 파격적인 가격에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막 입기 좋겠네”, “다이소 은근히 퀄리티 괜찮은데 가격도 5,000원이라니. 당장 색깔별로 사야겠다”, “밖에는 못 입고 나가더라도 집에서 입기는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이소는 최근 패션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여름엔 냉감의류 ‘이지쿨’로 시즌 의류 카테고리를 넓혔다. 당시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성 메쉬 드로즈(3,000원)’, ‘남성용 냉감 런닝(3,000원)’, ‘이지쿨 메쉬 U넥 반팔 티셔츠(3,000원)’ 등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물가 상승으로 의류·신발 물가 지수가 1992년 5월(8.3%) 이후 3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다이소의 의류 품목은 더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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