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 화재 소식 전했던 선수가 이사한 ‘5500평 대저택’ 수준
5500평 대저택 공개
추신수·하원미 부부
“화장실만 14개, 방마다 있어”
지난 8월 1200평짜리 텍사스 대저택이 화재로 소실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던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5500평 대저택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원미의 랜선 집들이 2탄. 추신수 & 하원미 가족 미국 집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하원미는 1층 거실과 주방, 주차장부터 이어지는 세탁실과 아이들 방, 다이닝 룸, 수영장, 풀사이드바, 영화관 등을 공개했다.
이날 하원미는 지난주에 이어 랜선 집들이 2탄을 공개하며 “두 번째 영상은 저희 부부의 침실과 아이들 방 등을 소개해 보려고요. 즐겁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받은 사랑과 응원에 부흥하는 채널 ‘하원미’가 되겠습니다. 다음 편은 추신수 야구 박물관과 스포츠 짐을 디테일하게 털어볼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원미는 추신수와 쓰는 안방과 옷장, 욕실 및 아이들 방을 소개했다.
하원미는 “실링을 높게 쓸 수 있어서 트인 공간의 느낌을 줬다. 아늑하게 잘 수 있도록 천장을 높게 만들었다. 안방에 테라스가 있는데,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공간이다. 운치가 있다”라며 안방을 소개했다.
이어 “저희가 반신욕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아이들도 사우나를 좋아해서 가족들이 같이 사우나를 넣을 수 있게 사우나를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하원미는 “집에 화장실이 14가 있다”라며 모든 공간에 화장실을 설치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하원미는 “같은 화장실이 하나도 없다. 집을 지을 때 약간 팁이긴 한데 타일이랑 조명에 예산을 많이 두고 좋은 걸 하면 그 집의 가치가 올라간다”라고 전했다.
하원미는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우리 선수들(마이너리그 시절 동양인 선수들)이랑 많게는 네 명까지 같이 방을 썼다. 네 명이 아파트 하나에 화장실 하나, 정말 불편했다”라며 “나의 로망은 방마다 화장실이 있는 곳에 살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 집은 방마다 화장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추신수와 하원미 부부는 지난 2017년 한 예능을 통해 미국 텍사스 대저택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8월 CNN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추신수와 하원미 부부가 지냈던 1200평짜리 텍사스 대저택이 화재로 소실됐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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