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발개벗겨진 경험…’ 정우성 촬영 얘기듣던 신동엽의 반응
유튜브 ‘짠한형’ 영상 화제
황정민·정우성 출연해 이야기
정우성 발언에 신동엽 경악
신동엽이 절친 황정민, 정우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화제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한 번째 짠 황정민 정우성 EP.12 이제 ‘짠한형은 내꺼야! 짠스들 드루와 드루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우성은 “내가 발개벗겨진 경험”이라고 입을 열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우성의 묘한 발음에 현장에 있던 신동엽 역시 경악을 감추지 못하며 “유튜브 만만하게 보는 거 아니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완전 다른 관점이다. 진지한 얘기다”라며 입을 열었다.
정우성은 “‘똥개’라는 영화를 촬영하는데 그때 이제 밀양이라는 도시에서 촬영하는데 한 고등학교를 이제 주말에 빌려서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밤 촬영하고 교실에서 촬영하고 딱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데 밖에 이제 학교에 아무 학생들이 없을 때니까. 근데 어둠 속에서 애들이 날 보고 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근데 내가 ‘내가 쟤들한테 이걸 멋있게 보이고 싶진 않은데’라고 생각했다. 그때 진짜 완전히 발개벗겨진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우성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은 신동엽은 “우성이는 진짜 생각이 멋있다. 얼굴에 밀려서 반영이 잘 안돼서 그렇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정우성은 “얼굴이 너무 뛰어나잖냐. 너무 뛰어나. 어우 짜증나. 부담돼. 그런데 불편하진 않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민, 정우성은 한국 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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