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시작한 김우빈, 대체불가한 매력포인트 공개됐다

‘콩콩팥팥’ 김우빈 활약
대체불가 매력포인트 눈길
예능감 미친 김우빈 화제

배우 김우빈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홀렸다.

지난 10월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김우빈은 회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먼저 김우빈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속 장소에 마지막으로 도착한 그는 포마드 머리에 셔츠까지 완벽한 세팅으로 나타나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 것.

이에 배신감에 휩싸인 멤버들의 반응에 김우빈은 “시청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있는데”라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멤버들의 반응에 굴하지 않고 시청자에 대한 예의를 강조하며 매번 멀끔한 모습으로 나타나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존재 자체가 플러팅인 김우빈이 여심을 저격했다. 김우빈은 김기방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오늘 너무 귀여운데? 형 배 한번 만져도 돼요?”라며 너스레를 떠는 것은 물론 선물과 먹거리를 준비하지 않은 도경수가 민망해하자 “너 자체가 선물이야 경수야”라고 스윗한 멘트를 날려 훈훈함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우빈은 뜻밖의 몸개그를 소화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제작진 팀과의 흥미진진한 족구 대결에서는 거듭된 실책으로 족구 구멍에 등극하며 허당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뜻밖의 실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김우빈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저를 많이 발견했다. 승부욕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승부욕이 너무 있어요”라고 인정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배드민턴 대결에서도 초보 실력으로 패하였고, 1:1 경기에서도 이광수에게 지며 꼴찌를 차지해 약간의 허술함과 친근함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초보 농사꾼이지만 점차 농사에 진심인 면모로 하나의 힐링을 선사했다. 무럭무럭 자라는 작물들을 보며 “너무 신난다. 너무 신난다”라며 어린아이같이 좋아하는 모습은 물론 깻잎을 수확하며 “우리 이거 팔아도 되지 않아요? 알아볼까요?”라고 직접 키운 작물에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김우빈은 ‘콩콩팥팥’ 멤버들과 찐친 케미를 발산하며 자연스러운 모습 속 뜻밖의 웃음과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색다른 매력으로 대체불가한 ‘힐링남’으로 등극한 김우빈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우빈이 출연하는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