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하나로 전 세계에서 방문한다는 ‘홍야동’의 실제 모습(+영상)

① 충칭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홍야동

충칭은 겨울이 따뜻하고 봄이 일찍 찾아오는 중국 여행지입니다.
약 3시간 30분이면 방문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죠.
충칭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0월부터 4월까지입니다.
충칭 여행의 대표적인 명소는 ‘홍야동’인데요.
이곳의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습니다. SNS에서도 홍야동의 야경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홍야동은 중국의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특히 충칭의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홍야동은 장강 옆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실제로 보면 웅장한 규모에 놀라곤 합니다.

이곳은 묘족의 전통가옥이 조각루 형태로 재건축됐는데요. 2006년 충칭시 정부가 약 656억 원을 투자하여 조성했습니다.
엄청난 예산이 투입됐지만 충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죠.
현재 이곳은 복합쇼핑센터로 탈바꿈되었습니다.

홍야동은 국가급 관광지 3A 등급을 받았는데요.
장강과 가릉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절벽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1층과 11층에 도로가 지나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건축되었는데요. 과거 산악지방에 적합한 전통 방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충칭은 산이 많고 절벽이 많아 건축물을 짓기 어려웠는데요. 비스듬한 지형에 층을 만들어 집을 짓는 방식이었죠.

홍야동은 총 1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다양한 상점과 간식거리, 2층에는 골동품 가게 등과 같은 전통 상점이 있는데요.
5층에서 10층은 다양한 레스토랑, 7~8층은 5성급 호텔로 이루어졌습니다. 11층은 시티 발코니로 구성됐죠.

홍야동에서는 강을 내려다볼 수도 있어 풍경이 좋은 카페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먹고 쇼핑하고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②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현실 버전

홍야동은 1년 365일 내내 문을 여는 곳입니다.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죠.
건물 내 상점도 많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길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건축 면적은 총 4만 6,000㎡입니다. 엄청난 규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에도 수많은 볼거리가 있어 심심할 틈이 없는데요.

사실 홍야동은 낮보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밤에 방문해 야경 감상을 해야 하죠.
저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홍야동의 야경은 화려한 불빛을 뿜어냅니다.
따스한 빛의 조명은 가릉강과 양쯔강에 비치기 때문에 더욱 감동을 자아내는데요.
오로지 홍야동의 야경 감상을 위해 충칭에 방문해도 충분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홍야동의 야경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현실 버전으로도 유명한데요.
애니메이션 속 모습이 현실에 등장한 듯한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홍야동 뿐만 아니라 주변 야경 역시 무척 아름다운데요.
홍야동 앞으로는 장강대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장강대교의 야경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장강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홍야동과 함께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홍야동에서 바라보는 야경 역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사실 어느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야경 사진을 남길 수 있죠.

이곳은 항상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무척 많은데요.
길을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엄청난 인파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언제 방문해도 항상 복잡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고 방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방문객들은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강 건너편에서 보면 더 아름다운 홍야동 야경”, “보고만 있어도 감동이 밀려오는 최고의 야경”, “인파가 엄청났지만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곳”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③ 일몰 감상하기 좋은 여행 코스

충칭은 중국의 상하이, 광저우 등과 함께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충칭에서 홍야동 외에도 야경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남산이커슈전망대’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충칭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인데요.
항상 수많은 관광객들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곳이지만 이곳만큼 야경이 아름다운 곳도 없는데요.

남산이커슈전망대는 2003년 7월 현대식 전망대를 새로 지으면서 관광 명소로 유명해졌습니다.
남산으로 올라가는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전망대에서 충칭의 화려한 야경을 만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