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의 공식 발표 다음날 남편 최동석이 남긴 글, 심상치 않다
최동석이 SNS에 남긴 글
“사람은 두려우면 말이 길어진다”
박지윤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최동석 전 아나운서가 또다시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7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은 두려우면 말이 길어진다”라고 글을 게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동석이 글을 올린 시점이 박지윤이 이혼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히고 난 뒤라는 것에 대해 시선을 끌었다.
하루 전날인 16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가정사를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오셨는데 오랫동안 답장을 못 드려 걱정을 끼친 것 같다”라며 글을 올렸다.
박지윤은 “저는 그사이 크라임씬 리턴즈의 마지막과 여고추리반의 시작을 여는 촬영도 했고, 지친 몸과 마음은 아이들 덕분에 다잡고 잘 지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들을 접했다.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고 내가 나의 지난날을 다 기억 못 하나 싶게 완전히 가공된 것들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그것들을 바로잡고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박지윤은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난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다”라며 “미처 말하지 못한 속 사정들을 밝힌다고 해서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는 걸 알기에 늦게나마 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실이 아닌 말과 글로 제 아이들의 앞날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만큼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 다만 sns나 온라인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싸우겠다”라며 경고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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