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집에 가구 없어 6개월 간 ‘고무보트’서 잤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한때 고무 보트에서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인테리어 잡지사 ‘아키텍쳐 다이제스트’는 로버트 패틴슨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집에 가구가 없어 6개월 동안 고무보트에서 잠을 자고 식사를 했다.
로버트 패티슨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귀 모양의 소파에 관한 인터뷰를 나누던 중 “가지고 있던 것 중 가장 최악의 소파는 무엇이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약 6개월 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유일한 가구가 소파, 침대, 식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고무보트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어 자신이 보트를 매우 좋아했지만, 그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매우 불편했으며 허리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버트 패티슨은 이에 대해 어떤 문제를 겪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불편한 보트에서만 생활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이 디자인한 귀 모양의 흰색 벨벳 원단의 소파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JF Chen에 전시돼 있으며 6개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는 이번에 출시된 소파에 관해 2022년 영화 ‘배트맨’ 촬영 후 쉬는 동안 가구 디자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재미있고 비공식적인 방식을 상호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가구를 스케치하기 시작했습니다”라며 “모두 불균형하고 과대한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꽤 재밌었어요”라며 첫 가구 디자인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로버트 패틴슨 소셜미디어,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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