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까지?” 2천만 원대 전기차 공개한 르노, 성능까지 역대급
르노의 경차, 트윙고
전기차로 부활 예정했다
콘셉트카로 보는 모습은?
프랑스의 완성차 업체, 르노. 이들은 최근 보급형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를 출범시켰다. 전동화 흐름을 타고 물 밀듯 밀려오는 중국산 전기차들에 본격적인 대항을 시작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르노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콘셉트카까지 공개되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르노가 암페어의 출범에 이어 선보인 콘셉트카의 정체. 바로 트윙고 전기차 콘셉트카였다. 이들은 해당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향후 차량의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고 한다. 지난 30년 간 르노의 대표 경차로 자리매김했던 트윙고. 과연 르노가 그리는 해당 차량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투자자의 날 진행한 르노
트윙고 전기차 깜짝 공개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르노가 투자자의 날을 맞아 향후 브랜드 전략을 공개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콘셉트카가 한 대 함께 공개됐다고 한다. 해당 콘셉트카는 행사에 참석한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그 정체가 르노의 대표 경차 모델, 트윙고의 전기차 콘셉트카였기 때문이었다.
보급형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암페어의 출범에 이어 트윙고 전기차 콘셉트카까지. 르노가 그리는 전동화의 미래는 명확하다. 바로 현재 유럽 시장으로 물밀듯 밀려오는 중국산 전기차들을 향한 대항이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항한다
가격대는 2천만 원대 유력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CEO는 트윙고 전기차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트윙고 전기차는 유럽에서 소형 SUV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자재의 절반만을 사용한다”. “또한 유럽의 평균적인 차량들보다 도로 공간을 20% 적게 차지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설계 승인부터 생산까지, 2년이라는 기록적 시간 단축을 통해 중국의 속도에 맞춰 해당 차량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중국산 전기차를 향한 대항의 목표는 가격에서도 잘 드러난다. 르노 측은 트윙고 전기차의 판매 가격을 두고 2만 유로 미만으로 책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화로 계산해 보면 약 2,800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양산형 모델은 내년 초 진행을 예정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작고 저렴한 차량이지만
준수한 성능이 무기될 것
3세대 모델 이후 단종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트윙고.
해당 차량이 4세대로, 그것도 전기차로 돌아오게 됐다. 그렇다면 해당 차량, 예상 스펙은 어떻게 될까? 아쉽게도 아직까진 많은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다. 르노 측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트윙고 전기차는 1회 완충 시 최대 4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이들은 해당 차량이 100km당 10kWh의 전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르노는 해당 행사에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역시 함께 소개했다.
AmpR Small과 AmpR Medium이 그것이다. AmpR Small의 경우 이들이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르노 5에 사용될 플랫폼이다. AmpR Medium의 경우 추후 출시될 메간느에 사용될 플랫픔이며, 르노 측은 해당 플랫폼을 호라용해 최대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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