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체첵=이유미’ 사실 알아냈다…이유미는 옹성우와 “사랑한다” 고백(힘쎈여자 강남순)
[TV리포트=김유진 기자] 변우석이 이유미의 실체를 알아냈다.
18일 방영된 JTBC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3화에서는 류시오(변우석)가 체첵이 강남순(이유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남순과 강희식(옹성우)는 밤을 같이 보냈다. 이때 강희식은 “형을 죽고 나서 결심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일은 다신 없게 하겠다고. 근데 우리 팀장님 그렇게 보내고 심장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강남순은 “네 잘못 아니다. 넌 내가 본 가장 따뜻하고 일 잘하고 멋진 경찰이다. 그리고 가장 멋있는 남자”라며 강희식을 위로했다.
강희식은 “너가 있어서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아주 소중하다”며 몽골어로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정나영(오정연)이 납치됐고 뉴스 스튜디오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때 정나영을 납치한 남자는 정나영의 핸드폰으로 황금주(김정은)에게 “오늘 뉴스 못할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정나영의 납치는 류시오의 계획이었다. 정나영은 차에서 혼자 눈을 떴고 이때 류시오가 정나영에게 전화해 “당신 마약 흡입했다. 빨리 검사하는게 좋을거다. 물론 CTA4885는 아니다. 앞으로 내가 시키는대로 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황금주는 금주TV 방송사를 통해 류시오가 둔갑시킨 마약 CTA4885에 대해 단독으로 보도했다. 류시오는 “고소 진행하고 대응해라.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로 만들어라”고 지시한다.
경찰청장은 강희식에게 분노했다. 강희식은 “분노하시는 이유가 경찰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해서 입니까. 아님 경찰 일을 제대로 해서 입니까. 도대체 뭐 때문에 마약쟁이랑 손을 잡는 겁니까”라고 따진다. 청장은 “이런 하극상을 하고도 무사할 것 같냐”며 강희식의 멱살을 잡는다.
강남순은 류시오의 사무실에 들어가 류시오의 휴대 전화를 훔쳐 내용을 USB 파일로 복사한다. 이후 휴대 전화는 류시오의 사무실에 빠르게 다시 넣어뒀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당신을 완전히 믿을 생각이다. 믿어도 되는거냐”며 연구소를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강남순은 류시오의 휴대 전화를 전부 카피한 USB를 강희식에게 보냈다. 이때 강남순이 강희식과 통화하며 “죄다 오디오다. 파벨이랑 나눈 대화같다. 녹음된 파일도 있다. 일단 분석해봐라. 난 지금 두고 연구소로 간다”고 말했다. 이때 강남순의 통화 내용을 강남순의 상사가 들었다.
류시오 비서는 황금주의 가족을 위협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첫 번째 타겟은 길중간(김해숙)이었다.
류시오는 연구소로 가 파벨의 관계자로 추측되는 박지아를 만났다. 류시오는 “파벨은 마약 장사만 했지. 군소를 개발한 건 나다. 해독제 사업권은 나한테 있다”고 주장했다.
박지아는 “황금주 뒤에 오플렌티아가 있어. 그 마약 아무리 먹어봤자 너 혼자 아무것도 못해”라고 경고했다.
정나영은 류시오에게 계속해서 협박을 받았다. 류시오는 “여동생이 하와이에서 유학 중이던데. 중국은 마약 운반만 해도 사형이다. 동생도 곧 마약을 받을 것”이라며 “내일 출근하며 라이브 방송부터 켜서 보도 뉴스 다 가짜라고 보도해라. 안그러면 당신 동생 마약범으로 중국 공안에서 처형 당한다”고 말했다.
류시오는 열심히 찾던 강남순이 체첵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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