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개그우먼과 아나운서가 함께 ‘웨딩 화보’찍고 있는 이유
‘솔로동창회 학연’ 첫 방송
이은지·김대호 아나운서 만남
웨딩화보 촬영 현장 화제
김대호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이은지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이하 ‘학연’)이 이번에 공개한 MC포스터 촬영 현장 중, 아나운서 김대호와 이은지의 커플 사진이 화제다. 특히 두 사람은 나비넥타이와 면사포를 활용하여 사랑이 가득한 커플 포즈를 취하며 웨딩사진을 찍는 듯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같이 공개된 촬영 현장 쇼츠에서 이은지는 자타공인 연애전문가답게 자신 있는 포즈와 당당한 눈빛으로 촬영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대호 아나운서는 쑥스러운 미소를 머금고 촬영에 즐겁게 임했다.
이은지는 대세 김대호 아나운서를 조심스러워하며 몸을 터치해도 되는지 물었고, 이에 김대호는 “마음대로 만지세요”라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친구에서 커플이 된 느낌‘을 만끽하며 특별한 동창회 사진을 찍게 된 두 사람. 새 신부(?) 이은지는 잔뜩 긴장한 듯 보이는 김대호를 넘치는 재치와 행복한 에너지로 여유롭게 이끌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일전에 연애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가 있어 이번 촬영이 특별히 설렜다고 전했다.
MBC ‘학연’은 동창회에서 사랑의 인연을 찾는 일반인 출연자들과 그들의 커플 성사를 예측하는 MC들이 함께 만들어 갈 프로그램이다.
사이다 입담을 가진 연애전문가 이은지, 운명의 사랑을 찾는 불혹의 자유인 김대호는 ‘학연’에서 이석훈, 유병재, 권은비 등과 함께 동창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학연주접단(학주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5인 5색을 지닌 학연주접단의 찐 몰입과 진정성 어린 참견이 만들어낼 남다른 동창회는 어떤 모습일까.
시청자들을 추억의 동창회로 소환할 MBC의 연애 리얼리티 ‘솔로동창회 학연’(기획 최행호/연출 오미경)은 오는 12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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