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김장 50포기 하라는 엄마에…”그냥 사 먹자” 투덜 (‘살림남’)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살림남’ 이천수 가족의 우여곡절 김장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는 22일(수)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 가족이 다 같이 모여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아내 심하은은 친정의 도움 없이 형님과 힘을 모아 김장 50포기에 도전한다. 두 여자의 주도 하에 이천수와 형에게는 배추 옮기기, 배추 헹구기 미션이 떨어졌고, 이천수는 투덜거리기 시작한다. “사 먹으면 안 되냐”는 이천수와 “남자들이 이런 거 해줘야 한다. 할 거면 확실하게 하자”라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형까지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형제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때 갑자기 들이닥친 시부모님의 행차에 두 며느리는 크게 당황한다. 희야 여사는 등장과 동시에 “나 시집살이 할 때는 200포기는 기본이었다. 절임배추도 없었다”라며 라떼 토크를 시전한다.
또 희야 여사는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양념을 준비하는 두 며느리에게 다가가 “젓갈 많이 넣으면 맛없다. 굴 준비 안 하고 뭐 했냐” 등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자칭 김장 전문가로서 두 팔을 걷어붙인 희야 여사는 결국 넘어지면서 풀국을 엎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희야 여사의 대형 사고로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가족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안 되는 이천수 모자를 시장으로 쫓아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연 이천수 가족이 무사히 김장을 마칠 수 있을지 오는 22일(수)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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