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영화 ‘듄 2’, 내년 3월 개봉…국내는?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기대작 ‘듄: 파트 2′(이하 ‘듄 2’)가 개봉 일을 확정 지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워너브라더스 측은 ‘듄 2’의 북미 개봉 일을 발표했다. ‘듄 2’는 오는 2024년 3월 1일 개봉될 예정이다.
지난 8월 ‘듄 2’는 미국배우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개봉 일을 2024년 3월 15일로 연기했으나, 협상이 잘 마무리 되면서 살짝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파업 전 당초 ‘듄 2’는 올해 11월 3일 개봉 예정이었다.
‘듄 2’는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SF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도 드니 빌뇌브가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또한 전편과 같이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레베카 페르구손, 조시 브롤린 등이 출연한다. ‘듄 2’에는 오스틴 버틀러, 플로렌스 퓨, 레아 세두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전편 ‘듄’은 지난 2021년 11월 개봉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4억 2백만 달러(한화 약 5,22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듄’은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에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올랐고 편집상, 촬영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오스틴 버틀러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듄 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나는 첫 번째 영화를 너무 좋아했다”라면서 “그 세계의 일부가 된다고 하니 믿을 수 없을 만큼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감독 드니 빌뇌브는 최근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듄’ 시리즈의 3부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3부작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면 그것이 꿈일 것”이라고 밝혔다.
‘듄 2’의 국내 개봉일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국내에서 전편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후속편의 국내 개봉일에 예비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워너브라더스, 베니티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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