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12세 딸과 함께 ‘캐럴’…음악적 재능에 ‘깜짝’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크리스마스 여왕’으로 불리는 머라이어 캐리(54)의 12세 딸은 어머니처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딸 먼로 캐논과 함께 공연했다. 두 사람은 1994년 크리스마스 앨범 ‘Merry christmas’에 수록된 곡 ‘Jesus Born on This Day’를 불렀다.
흰색의 드레스를 입은 모녀는 손을 꼭 붙잡고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다. 딸은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자랑하는 머리이어 캐리의 딸. 앞서 머라이어 캐리는 액세스(Access)와의 인터뷰에서 자녀의 음악적 재능을 칭찬한 바 있다. 그는 슬하에 이란성 쌍둥이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아이들이 음악에 발 내딛는 모습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에게 무대에 서라고 압박을 가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딸 먼로 캐논은 본인의 의지로 무대를 꾸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인터뷰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내 아들과 딸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다 한다”라며 이들의 뛰어난 자질은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후 그의 자녀들이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 음악의 길을 걸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머라이어 캐리는 ‘Merry Christmas One and All!’ 투어를 진행한다.
대표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머라이어 캐리는 크리스마스의 여왕으로 여겨진다. 해당 곡은 1990년대 나온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매해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머라이어 캐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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