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의 재발견, ‘강남순’→’무인도의 디바’…올해만 6작품 열연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이승준이 열연 행보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하 ‘강남순’), tvN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 중이다.
이승준은 ‘강남순’에서 소심하고 정직하며 착한 사진작가 강봉고 역으로 강남순(이유미 분)의 아빠로 나온다. ‘무인도의 디바’에서 그는 ‘강남순’과는 정반대로 서목하(박은빈 분)와 정기호(채종협 분)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만든 만악의 근원 정봉완 역을 연기 중이다. 정봉완은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극 중 최종보스로 여겨진다.
정반대의 캐릭터 강봉고와 정봉완을 연기하는 이승준에 관해 누리꾼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강남순’에서는 귀여운 아버지인데,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매우 무서운 가정폭력범 아버지다”,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두 드라마라 그런가, 이승준 배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를 비롯해 이승준은 2023년 한 해 동안 6작품에 출연했다. KBS2 ‘두뇌공조’에서는 허범수 역으로 특별출연, 쿠팡플레이 ‘미끼’의 이병준 역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에서 고원석 역을 연기했다.
최근에는 한지민, 이민기 주연 JTBC 드라마 ‘힙하게’에서 국회의원 차주만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그는 인기 드라마 ‘힙하게’,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일 기준 ‘강남순’은 종영까지 2회, ‘무인도의 디바’는 4회가 남은 상황이다. 이승준이 극 중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이승준은 국내 최장 시즌제 코믹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여러 시즌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그는 드라마 ‘미생’,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등 각종 인기작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을 편안하게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tvN ‘무인도의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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