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윤두준, 터번 두른 손동표 막내美에 “아기 모델 같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손동표의 귀여운 막내미에 멤버들이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20일 MBC 에브리원 ‘위대한가이드’에선 이집트 여행 2일차에 가이드 새미와 함께 기자 피라미드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피라미드 앞에서 신현준은 자신의 머리에 터번을 둘러 달라고 요청했고 어디선가 나타난 현지 이집트인의 도움으로 순식간에 터번을 두를 수 있었다. 다시 터번을 들고 등장한 현지 이집트 형(?)은 손동표에게도 직접 터번을 둘러주는 모습을 보였다.
흰색 터번을 두른 손동표는 “어때요?”라고 형들에게 물었고 “너무 잘 어울린다” “너무 예쁘다”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윤두준은 “아기 모델 같다”라며 휴대폰 카메라에 손동표의 모습을 담았다. 그러면서 “아빠 해봐. 아빠!”라고 외쳤고 손동표는 능청스럽게 “아부지!”라고 외치며 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귀여운 막내미를 드러냈다.
이어 현지인은 손동표의 손을 잡고 피라미드에서 포즈까지 코치했고 손동표는 화보급 포즈를 찍으며 아이돌 본업 면모를 뽐내기도.
이어 낙타를 타고 스핑크스까지 이동하는 멤버들. 손동표, 윤두준이 차례로 사람 키보다 높은 낙타 등에 탑승한 가운데 정작 이집트인 새미는 “무서워서 타기 싫은데…”라고 주저했다. 이어 가이드의 사명을 새기며 마음을 다잡은 새미 역시 낙타 탑승에 성공했다. 고규필에 이어 신현준 역시 낙타 등에 탑승한 가운데 신현준은 피라미드 앞에서 뭉클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신현준은 “제가 피라미드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아버지가 가셨던 장소에 간다는 설렘이 좀 있었다. 건설 붐이었을 때 70년대 80년대 아버지가 오래 나가계셨다. 중동의 많은 나라를 갔었는데 이집트만 함께 가보지 못했다. 아버지가 항상 이집트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10년 전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40년 전 아버지가 사진을 찍었던 피라미드에서 아버지가 좋아했던 색상의 옷을 입고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아버지의 마음을 되새기며 뭉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오늘 한 가지 가지고 있던 꿈을 이뤘다”라고 여행의 의미를 짚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위대한가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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