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월드투어 마치고 멤버들과 나눈 대화… 고생 많았다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1년여의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20일 W Korea 채널을 통해 로제의 퍼즐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상 속 로제는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라는 질문에 “블랙핑크 첫 코첼라 때로 돌아가고 싶다. 4, 5년 전이다. 그때 너무 재밌었고 굉장히 설렜고 그럼에도 자연스러웠다. ‘늘 하던 대로 열심히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는데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즐긴 무대였다.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월드투어 종료 후 멤버들과 나눈 이야기가 있나?”라는 물음에 “‘고생 많았다’ 이 말을 여러 번 한 것 같다. 생각보다 1년이란 시간이 길었는데 그 누구도 아프지 않고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오는 2024년 버킷리스트론 “팬미팅이나 사인회를 하고 싶다. 코로나19 시기라 팬 분들을 못 만났다. 어떤 핑계로든 꼭 만나고 싶다. 그리고 음악도 많이 내고 싶다”라고 꼽는 것으로 지극한 팬 사랑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로제는 깜짝 일상도 소개했다. 그는 “최근 훠궈에 꽂혔다”며 “지수와 리사는 원래부터 훠궈를 좋아해서 투어 내내 자주 다녔는데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다가 딱 먹는 순간 ‘이게 뭐지?’ 싶었다.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국물을 계속 떠먹다. 그날 이후로 3일 연속 훠궈를 먹고 시간만 나면 먹으러 간다”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W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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