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19’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나무? “비 피하려다 시력 잃을 수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프리한19’에선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나무가 소개됐다.
20일 tvN SHOW ‘프리한19‘에선 ‘당신도 모르게 위험에 빠뜨리는 것19’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만치닐 나무에 대해 소개됐다. 만치닐 나무는 목재가 단단하고 조밀하며 먹음직스럽고 향긋한 과일이 유혹적인 나무라고.
이에 오상진은 “두 기자님만 원하신다면 이 만치닐 나무 심어드리겠다”고 말했고 한석준은 “이거는 거부해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오늘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심었다간 작살 날 것 같다”라고 거부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만치닐은 기네스북이 선정한 가장 위험한 나무라고 방송은 전했다. 몸통과 가지 등에서 나오는 백색의 수액은 엄청난 독성을 가졌고 옛날 원주민들은 수액을 이용해 독화살을 만드는데 썼을 정도라는 것.
이어 “비를 피하려고 나무 아래에 서 있다가 수액에 접촉될 경우 빗물에 희석된 수액만으로도 피부와 눈에 염증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전현무와 한석준은 “차라리 비를 맞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조심해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 나무의 열매를 먹기라도 하면 탈수 증상이 올 정도로 심각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고 입 주변 피부는 화상을 입고 목은 퉁퉁 부으며 기도폐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보통 경고팻말이 달려 있거나 빨간색으로 십자가 혹은 고리 표시가 되어 있다며 해변에서 만치닐 나무를 발견한다면 절대 가까이 가지 말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프리한1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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