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절친 크러쉬에 서운…”요즘 내 전화 안받아” (‘홈즈’)
[TV리포트=김현재 기자]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크러쉬가 매물 찾기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의뢰인으로 카페 상권에서 신혼집을 찾는 예비부부가 등장한다. 의뢰인은 결혼을 앞둔 6년 차 장거리 커플로 예비 신부는 춘천에서 케이크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결혼 후, 카페 2호점을 낼 예정으로 카페 상권이 형성된 곳 근처에 신혼집을 찾는다고 말했다. 지역은 경기 서부와 서울지역으로 매물의 형태는 상관없지만, 신혼 감성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를 바랐다고 전했다. 또, 반려견을 위한 산책로를 희망했는데, 이들은 예산은 매매와 전세 상관없이 4억 원대에서 최대 5억 원까지 괜찮다고 밝혔다.
크러쉬의 등장에 타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고정으로 출연하던 양세찬은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최근 크러쉬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표하는데, 이에 크러쉬는 크게 당황해하며 “제 전화기가 고장 난 것 같아요”라는 핑계를 대 웃음을 유발한다.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 출격한 크러쉬는 시작부터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크러쉬는 양세형 특유의 발랄함과 하이텐션을 모두 받아주는 것은 기본,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콩트에도 도전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크러쉬는 “촬영 시작 1시간 만에 기력이 소진됐다. 촬영 다음 날, 몸살이 났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크러쉬는 양세형과 부천시 상동으로 향한다. 초고층 거실의 통창으로 막힘없이 펼쳐진 호수 뷰와 도심 뷰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개 아빠로 유명한 크러쉬는 거실 바닥의 미끄러운 타일을 걱정하며, 반려견을 키우는 의뢰인들에게 미끄럼 방지 매트를 추천하기도 한다.
매물을 둘러보던 양세형은 즉석에서 아무 노래나 지어 부르는데 옆에 있던 크러쉬가 완벽하게 화음을 넣어가며, 가사까지 따라 불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이에 직업병(?)이라고 고백한 크러쉬는 “듀엣 무대를 할 때마다 상대방이 어떤 음을 내는지 입모양을 보면서 노래를 파악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카페 상권에서 신혼집 구하기는 오는 23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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