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에서 ‘4천억’ 벌었다는 이수만이 최근 ’36억’ 투자했다는 회사의 정체
이수만 최근 투자 근황
SM 지분 4천억에 넘겨
비만 신약 개발 회사에 투자
이수만 전 SM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새롭게 투자한 곳이 화제다.
지난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로젠은 이수만이 7.23%(137만 8447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날 종가(2,580원) 기준 이 전 총괄의 지분 가치는 36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수만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젠은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 물질 ‘PG 102’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회사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프로젠 관계자는 “코넥스시장에 상장하면서 상장 전 투자 지분이 공개된 것이다. 평소 미래 산업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것으로 경영 참여와는 상관없는 단순 투자다”라고 밝혔다.
이수만은 지난 3월 4,000억 원가량에 SM 지분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늘 그래왔듯이 저는 미래를 향해 간다”라며 SM을 떠났다.
이후 이수만은 여러 사업 투자 및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앞서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업 파블로항공에 투자하기도 했으며, 블루밍 그레이스를 통해서는 ‘나무 심기’ 등 ESG 사회 기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수만의 또 다른 투자 활동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수만이 택한 프로젠은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인 PG 102로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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