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7기 현숙, 상철 때문에 눈물 “사람 갖고 노네”…어긋나나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나는 SOLO <나는 솔로>‘ 17기 현숙과 상철 사이에 묘한 균열이 생겼다.
22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핑크빛 기류를 보이던 상철, 현숙 사이에 전운이 감도는 ‘대반전 로맨스’가 그려진다.
이날 숙소 방 안에서 단둘이 마주한 두 사람은 달라도 너무 달라진 살얼음판 분위기에 휩싸인다. 상철이 슈퍼 데이트권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자, 현숙은 “어? 진짜?”라고 정색한 뒤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내비친다.
이에 당황한 상철은 “이게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겠지”라며 말끝을 흐리고, 상철의 ‘돌발 선언’에 당황한 듯 말문을 잇지 못하던 현숙은 결국 침대에 고개를 푹 박더니 “내가 그러지 말아야 했어”라고 자책한다.
급기야 현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다가 고개를 들더니 “서운해, 나 서운해”라고 토로한다. 나아가 “사람을 갖고 노네!”라며 언성을 높인다. 상철은 분노한 현숙의 모습에 놀라, “내가 사과할게”라며 고개를 숙인다.
앞서 두 사람은 MC 데프콘도 ‘결혼’을 기원할만큼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댄스 동아리’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웃음이 오래 유지돼 왔던 것 같은 모습에 많이 끌렸다”, “‘금사빠’가 안 돼서 걱정했는데, 생각한 것보다는 마음이 많이 갔다”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발전시켜 갔다. 이후 둘은 퇴소 후 서울 만남까지 기약하며 데프콘으로부터 “진정한 주인공 커플이다. 결혼 갔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받았다.
그간 핑크빛 분위기를 풍겨 왔던 두 사람이 왜 아찔한 위기에 봉착한 것인지, 현숙의 오열 사태 전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데프콘도 ‘결혼’을 기원한 현숙, 상철의 갈등 사태 전말은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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