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못 알아봐”…박보영·유지태, 자유롭게 거리 활보 [종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TV에서만 보던 스타를 길거리에서 보면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해 길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는 스타들이 있다.
21일 온라인 채널 ‘테오’ 콘텐츠 ‘살롱드립2’에 배우 유지태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길거리에서 ‘조폭’으로 오해받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지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작업실에 가던 중 문신이 있고 조폭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걸어왔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이들이 자신을 보고 ’90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유지태의 거대한 몸에 같은 조폭인 줄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유지태는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비질란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극 중 광역 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위해 20kg을 증량했고, 촬영 당시 약 100kg 정도 몸무게가 나갔다고 밝혔다.
조폭이 인사하자 유지태는 환하게 웃음을 보이며 손을 들고 원래 아는 사이인 척 반겼다고 전했다. 이후 재빠르게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배우 박보영도 유지태처럼 사람들이 자신을 ‘애 엄마’로 착각한 적이 있다며 경험담을 전했다.
지난 3일 온라인 채널 ‘뜬뜬’ 콘텐츠 ‘핑계고’에서 박보영은 평소 조카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자주 방문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예계 대표 ‘조카 바보’로 알려졌다. 그는 길에서 유모차를 밀면 사람들이 자신을 못 알아 본다며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보영은 “사람들이 아기를 보지, 아기 엄마까지는 안 본다”라며 다른 분들이 자신을 아기 엄마인 줄 알고 ‘몇 개월이에요?’라고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본인 역시 ’16개월이다’라고 자연스럽게 답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추석에 “형부가 카페를 한다”며 “연휴 4일 내내 8시간씩 알바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자유롭게 일상을 즐기는 박보영에 팬들은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테오’·’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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