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29세 연하’와 ‘불륜’ 연기…사장과 인턴의 로맨스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에미상을 받은 배우 니콜 키드먼(56)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은 공개 예정인 에로틱 스릴러 영화 ‘베이비걸'(Babygirl)에 출연을 확정했다.
‘베이비걸’은 강력하고 뛰어난 통제력의 40대 CEO(니콜 키드먼 분)가 카리스마 넘치는 21세 인턴(해리스 딕킨슨 분)의 ‘불륜’을 다룬 영화다. 해리스 딕킨슨은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두 주연 배우의 나이 차는 29살이다.
안토니오 반데라스(63)도 출연하는데, 그는 극 중 니콜 키드먼의 남편 역을 연기한다. 소피와일드(25)는 불륜을 지켜보는 CEO의 비서 역을 연기한다. 영화는 오는 12월부터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해졌다.
넷플릭스 영화 ‘바디스 바디 바디스’를 감독한 핼러너 레인(48)이 감독하고 각본을 맡았다. 파격적인 내용과 함께 뛰어난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베이비걸’에 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드라마, 코미디, 호러, 뮤지컬 등 안 도전해 본 장르가 없을 정도로 다작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본인 마음에 들면 어떠한 배역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키드먼은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두 번의 에미상, 다섯 번의 골든글로브상을 받았다. 아카데미상에도 네 번이나 후보에 올랐고, 지난 2020년 뉴욕 타임즈에서는 그를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25인’ 중 5위로 선정했다.
‘베이비걸’에서 니콜 키드먼의 파격적인 ‘불륜’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니콜 키드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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