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이 TV에서 자취 감춘 여배우, 4년 지난 근황은요…(+영상)
박한별, 유튜브 복귀
활동 중단 후 카페 운영
논란된 화장실 인테리어
배우 박한별이 유튜브를 통해 복귀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제주도 카페 벨진밧 탄생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한별은 카페 공사 과정을 공개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박한별은 직접 만든 그림부터 메뉴판, 주차장 표지판까지 공개하며 카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한별은 “옛날 집이라 층고가 엄청 낮다. 층고를 높일 수가 없어서 땅을 낮췄다. 안 답답하도록 했다. 지붕이 원래 빨간색이었는데, 여름에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도 효율이 떨어지더라. 그래서 삼나무 기와로 만들었다”라며 카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한별은 “내 지인이 카페를 하고 싶어 하면 구옥에서는 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화장실 인테리어로 화제를 모았던 박한별은 “카페 인테리어 대부분을 회의를 거쳐 했다. 인테리어 실장님이 화장실 공사만은 자기 의견대로 한다고 하더라. 너무 예술적이면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자기의 예술적인 마음을 이해 못한다고 하며 나를 촌스럽게 생각했다”라며 언급했다.
박한별의 카페 화장실은 계단 위에 변기가 놓여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독특한 구조로 ‘호불호’가 갈린다.
이어 “원래 저거보다 더 심했다. 원래 앞에 화장실 거울에 ‘당신이 한 달 동안 싸는 똥은 몇 톤이고 일 년 동안 싸는 똥은 얼마고’ 이걸 써놓겠다는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처음에는 되게 마음에 안 들었다. 획기적이긴 한데 사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이라며 “내가 벌레를 무서워하니까 벌레 안 나오게 다 조치했다. 지금은 저기서 볼일 잘 본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한별은 최근 4년 만에 유튜브로 복귀했다.
지난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다. 이후 남편 유인석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박한별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복귀한 후 “나의 복귀를 응원해 준 감사한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나 박한별을 시원하게 다 보여드릴 테니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길”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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