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효녀’라 불릴만하다는 ‘푸바오’의 팝업 스토어 매출액
푸바오 팝업 스토어 실적
굿즈 11만여 개 판매, 매출 10억 돌파
13일간 2만 명 방문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에버랜드의 팬더 ‘푸바오’ 팝업 스토어가 여의도에서 많은 돈을 쓸어모았다.
지난 9일부터 13일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푸바오 팝업 스토어’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에버랜드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판다 굿즈 관련 팝업 스토어로 사전 예약이 5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오픈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이 기간 총 판매 굿즈 11만여 개,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 방문객은 약 2만여 명으로 파악됐다. 21일 진행한 ‘푸바오 더현대 라이브’ 온라인 스트리밍엔 8천여 명이 시청해 더현대 라이브 방송 역대 최대 시청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푸바오의 행복한 집’이라는 콘셉트로 판다들의 생활 공간을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판다 방사장 분위기의 평상과 벤치로 꾸며진 포토존과 대나무로 만든 안경, 칫솔 등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한편 푸바오 관련 콘텐츠는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2년 전 코로나19 유행으로 한산해진 에버랜드가 당시 아기였던 푸바오 영상을 올리며 랜선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 달라고 조르는 듯한 어린 푸바오 영상의 조회수는 400만 회를 기록했다.
‘푸바오 할부지’로 알려진 송영관 사육사가 출간한 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11월 2주차 종합 베스트셀러에 예약판매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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