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 이선균이 다녔던 유흥업소 관계자…소문에 직접 입 열었다
이선균이 다녔던 1% 룸살롱
유흥업소 관계자, 소문 해명
“아무나 못 온다 이런 거 전혀 없다”
마약 논란에 연루된 배우 이선균이 다녔다는 유흥업소의 관계자가 항간의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MBC ‘실화탐사대’는 이선균이 연루된 마약 투약 사건을 추적했다.
앞서 이선균은 최상위층 인사들만 다닌다는 소위 ‘1% 룸살롱’ VIP라고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이선균의 마약 투약 장소로 G업소가 거론됐고, G업소 사장은 “가게에서 투약한 적이 없다. 원하면 CCTV 자료도 줄 수 있다. 우리 가게 출신들이 밖에서 이선균과 마약 한 것까지 내가 알 수 있었겠느냐”라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협박당한 유흥업소 여실장에 대해 “여실장에게 속아 건네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모르고 먹었다”라고 주장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유흥업소 여실장 윤씨(가명)가 일한 관계자 A씨를 만났다.
A씨는 “윤씨는 마담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적은 마담이다. 가게에서 일한 지는 오래됐다. 이선균은 그냥 손님”이라며 “가게 마담이라는 게 꼭 가게에서 영업을 하지는 않는다. 언급되고 있는 업소는 (사건과) 관련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선균이 다녔다는 ‘1% 룸살롱’에 대해 “근데 여기가 회원제다, 술값이 엄청 비싸다, 아무나 못 온다 이러는 거 전혀 없다”라며 “초호화라고 생각하시는데 방이 8개밖에 안된다. 주사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변기 열어보시면 저희는 주사기 안 들어가는 변기다. 철사로 다 막혀 있다”라며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이선균은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모발 등을 채취해 진행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며 현재 경찰은 이선균의 추가 체모를 채취해 2차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앞서 경찰은 이선균의 다리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으나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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