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와 할부지’ 최고 시청률 6% 달성…역시 ‘푸공주’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슈푸스타’ 푸바오가 안방극장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3일 전 국민 힐링쇼 SBS’푸바오와 할부지’ 1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4.7%, 분당 최고 시청률은 6%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MC 전현무와 장도연은 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판다 월드에서 푸바오와 강청원 사육사를 만나 푸멍에 합류한 두 MC는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푸바오의 탄생부터 매력 가득한 일상의 영상, 쌍둥바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육아기, 푸덕후들의 Q&A, 강철원 사육사도 몰랐던 29년 전 청년 강바오의 영상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푸바오의 탄생부터 성장을 할부지가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6%까지 올랐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영상을 보는 눈에 시종일관 꿀 떨어지는 할부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그가 가장 맘에 드는 푸바오의 별명은 푸공주라고 전했다. 2000만 뷰가 넘어선 핸드폰을 든 할부지 옆에서 푸바오가 팔짱 끼고 애교를 떠는 다정한 영상에 숨겨진 사연도 밝혔다.

강사육사는 푸바오를 처음 만난 순간의 감동도 전했다. 가임기가 3일 밖에 안되고 초기 생존율이 낮은 판다의 특성상 기쁨과 동시에 부담감을 느껴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밝혔다. 또 강철원 사육사는 판다는 40일 정도 돼야 눈을 뜨는데 푸바오는 15일 만에 눈을 떠서 불을 끄고 시력보호를 위한 노력을 해줘야 했다며 푸바오를 성장시키며 마음 졸였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그리고 강철원 사육사의 7년 전 만남이 그려질 SBS’푸바오와 할부지’ 2회, ‘그렇게 푸버지가 되었다’는 오는 30일 밤 9시 방송된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푸바오와 할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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