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끊었다” 스눕독, 일주일 만에 번복 [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미국의 인기 래퍼 스눕독이 대마초 금연에 실패한 근황이 전해졌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래퍼 스눕 독이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차에서 대마초를 피웠다고 보도했다. 이날 스눕독은 영화 ‘어벤져스’에 출연한 배우 돈 치들과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자신의 차에 타면서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목요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금연을 선언한 이후 일주일 만이다. 스눕독은 “가족과 많은 고민과 대화를 나눈 끝에 대마초를 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제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엄숙히 기도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솔로 스토브’와 콜라보 한 난로인 ‘더 스눕 스토브 – 본파이어 2.0 +스탠드(The Snoop Stove-Bonfire 2.0 + Stand)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금연을 선언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난 정말 끝을 냈다. 연기 없이 살 거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굳건한 금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그럴 줄 알았다”, “스눕독이 어떻게 대마초를 끊어” 등 실망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스눕 독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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