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촬영 전 사고 칠 뻔한 이선균을 막았던 아내의 한마디
이선균 과거 술자리 시비
아내 전혜진 말에 정신 차려
마약 음성 떴지만 이미지 나락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후 유흥업소 출입 사실까지 밝혀지며 이미지가 실추된 배우 이선균이 일전에도 논란에 휘말릴 뻔한 적이 있다고 한다.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 출연한 이선균은 “‘기생충’ 캐스팅 확정 후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형님과 술을 마시다가 축하 기념으로 아내 전혜진도 불렀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술자리 옆자리 테이블에 술 취한 20대 남성 무리가 있었다. 그들은 ‘어이 송강호 씨’라며 이들에게 무례하게 굴었는데, 이에 결국 매니저가 자리를 정리하자고 해 술집에서 나왔다.
그런데 이선균이 술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와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다시 술집에 들어간 매니저에게 20대 남성들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차 안에서 상황을 보고 있었던 이선균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려 했고 전혜진은 큰 싸움이 될까 봐 이선균을 말렸다. 그러나 이선균은 매니저를 혼자 둘 수 없어 술집으로 들어갔다.
이때 전혜진이 차 문을 열면서 “타! 봉준호!”라고 외쳤다.
이선균은 “그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아며 “아내는 내가 얼마나 봉 감독님 영화를 하고 싶어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해줬다”라고 전했다.
전혜진의 발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폭행 시비에 휘말려 미리 뉴스에 나왔을지도 모른다.
한편, 현재 이선균은 투약 혐의를 의심받던 마약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유흥업소 출입은 사실로 알려지며 ‘가정적’이었던 이선균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고, 대중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반면 아내 전혜진은 주변의 걱정과 달리 빠르게 차기작을 정하고 작품 활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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