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N’ 언급.. 예상 성능 공개에 전 세계 뒤집어졌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한 차원 높은 고성능 예고
출시 예정 시기는 언제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이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돼 연일 화제를 모은다. 아이오닉 5 N은 역대 국산차 중 최강의 성능은 물론 운전 재미를 더해 줄 여러 기능이 탑재됐다.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6 역시 고성능 N 모델 개발이 한창이다.
아이오닉 5 N보다 한 차원 진보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는데, 최근 알려진 정보를 종합했다.
2025년 출시 목표로 개발
알버트 비어만도 언급했다
23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아이오닉 6 N을 개발 중이다. 아이오닉 6는 물방울 형태의 스트림라이너(Streamliner)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 저항 계수가 Cd 0.21에 불과하다. 이는 그간 출시된 국산차 중 가장 낮은 수치로, N 모델의 공력 성능에 상당 부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6 N 개발 소식은 올해 초 스웨덴에서 열린 아이오닉 5 N 프로토타입 시승 행사에서 처음 언급됐다. 당시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그룹 기술 고문은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엑스퍼트(Car Expert)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오닉 6는 N 브랜드에게 아주 훌륭한 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롤링 랩’ RN22e가 힌트
추가 기능 탑재 가능성도
현대차는 N 데이 2022 행사에서 아이오닉 6 기반 롤링 랩 콘셉트카 ‘RN22e’를 통해 아이오닉 6 N의 힌트를 제시한 바 있다. 롤링 랩은 고성능 특화 기술을 양산차에 반영하기 전 연구 개발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콘셉트카와 차이가 있다. RN22e에 탑재된 기술 상당수는 이미 아이오닉 5 N에 적용됐다.
따라서 아이오닉 6 N 역시 e-쉬프트와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트랙 SOC 등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특화 사양은 물론, 추가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언급된 공력 성능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 후반 가속 성능 역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E-GMP 적용 모델
차세대 플랫폼 eM 특징은?
한편 아이오닉 6 N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지막 고성능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eM은 기존 E-GMP보다 가볍고 강성이 높으며,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모든 전기 승용차 차급을 커버할 수 있어 E-GMP보다 범용성이 넓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50% 이상 개선될 전망이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레벨 3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주행 보조 시스템 적용도 예정됐다. eM은 2026년 초 출시될 제네시스 GV90에 최초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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