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효과’ 광고 복귀하고 특급 대우받는 이효리, 개런티는 이 정도였다
“A4 3~4장이 찰 정도로 제안”
상업 광고 복귀한 이효리
1년 기준 광고 개런티는 7억 원
11년 만에 상업광고 복귀 선언하고 특급 대우를 받는다는 이효리의 개런티가 화제다.
지난 22일 안테나는 “이효리가 지금까지 찍어 온에어 된 광고는 롯데온·리복·롯데렌터카·뉴트리원 등 4개다. 꾸준히 광고 제의는 들어오고 있다. 12월에 공개될 광고도 추가로 더 있다. 하지만 정확한 개수를 밝히긴 어렵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는 한마디에 유통·백화점·카드사·주류·여행사·커피·금융 등 다수 기업의 댓글이 쇄도해 화제가 됐다.
이후 이효리는 “A4 3~4장이 찰 정도로 제안이 와서 감사했다”라며 “나는 무슨 복을 받아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줄까 너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한 광고 관계자는 “자신이 뱉은 말을 번복하고 다시 광고를 찍어서 그런지, 더 꼼꼼하게 따지고 알아본 뒤 광고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이효리의 상업 광고 복귀 소식에 많은 기업들은 반가워했지만, 쉽게 접근하기 힘든 점으로 높은 개런티를 꼽았다.
이효리는 1년 기분 광고 몸값으로 소속사에서 7억 원을 부른다고 알려졌으며, 이는 여자 배우 중 꾸준히 광고계에서 1~3 순위로 러브콜을 받는 스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광고 관계자는 “이효리가 다시 상업 광고를 한다고 했을 때 광고계에서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이효리 모시기를 하고 싶어서 난리가 났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상업 광고 복귀라 개런티가 관건이었는데 5억 원 대를 예상하는 분위기였는데 7억 원 대여서 깜짝 놀라서 뒤로 빠지고 아쉬워한 브랜드 관계자들이 꽤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가 진행한 광고 롯데온은 ‘브랜드 판타지’ 행사가 이효리 광고 덕에 매출 증가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롯데온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롯데온’ 언급량도 광고 집행 이전 대비 2배가량 늘었다며, 행사 시작 첫 일주일 간(10월16일~22일) 롯데온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효리 효과’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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