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강남순’ 촬영 위해 실제 몽골 방문, 컴퓨터 바탕화면 안에 들어온 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유미가 ‘힘쎈여자 강남순’의 몽골 로케 촬영 비화를 소개했다.
26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이유미, 몽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잡학사전’ 작성에 나선 이유미는 “요즘 부산과 제주도 지방을 다니면서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다. 내가 가장 행복한 건 이렇게 열심히 촬영을 하다 보니 집에서 편하게 쉬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는 거다. 최근 촬영이 끝나고 집에서 하루종일 쉬었는데 밥 한 끼 먹고 누워만 있었다. 그 시간이 내겐 너무 행복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힘쎈여자 강남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그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글로 된 만화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서 이 만화 같은 대본을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 만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주변에선 내가 이렇게 사랑스럽게 나오는 캐릭터를 보는 게 너무 좋다고 하더라”는 것이 이유미의 설명.
몽골 로케 촬영에 대해선 “태어나 처음으로 시야에 막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다. 가시거리가 엄청 넓고 한참을 갔는데도 여기가 거기 같고 그런데 또 다른 초원이고 컴퓨터 바탕화면 같기도 하고. ‘CG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데뷔 15년차를 맞은 이유미는 “작년과 올해가 똑같고 올해와 내년도 똑같을 것 같다. 지금 했던 것처럼 똑같이 계속 열심히 하자, 아무 문제없이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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