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미국에만.. 기아 신형 쏘렌토, 국내선 못 산다는 ‘이 모델’ 정체
기아 쏘렌토 X라인 공개
오프로드에 특화된 트림
북미에만 판매한다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해당 차량은 디자인 변경, 사양 업그레이드를 거쳐 기존 모델 대비 큰 상품성 향상을 이뤄냈다. 그 덕분에 쏘렌토는 풀체인지 모델인 싼타페와 대결해 판매량에서 앞설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LA 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한 기아.
이와 함께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 프로를 함께 공개했다. 일반 모델 대비 X프로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기존 X라인보다
업그레이드된 X프로
쏘렌토에는 X라인이라는 트림이 있었다. 기존 대비 더욱 강인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더에 최적화했다.
이번에 등장한 쏘렌토 X프로는 기존에 있던 X라인을 업그레이드 한 트림으로. 기존 X라인처럼 북미시장 전용 트림으로 나오게 된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X라인을 구매할 수 없다.
지상고를 더욱 높이고
강인한 디자인을 적용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마치 국내에 판매되는 그래비티 트림과 유사점이 많다. 전면에는 그래비티 트림에 적용되는 그릴과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고, 스키드 플레이트, 윈도우 몰딩, 사이드실 몰딩 등에 블랙 크롬을 적용해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비티 트림과 차이점은 지상고가 35mm 높아져 웅장함을 살림과 동시에 오프로드 주행에 더 유리해졌으며, 전용 17인치 휠과 오프로드 타이어로 명성이 높은 BF 굿리치 타이어가 적용된다. 실내는 오염 방지에 최적화된 방오 시트와 X프로가 새겨져 차별성을 더했다.
내년 상반기 북미 출시
해외 시장 공략 나선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내년 상반기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도 판매되는 2.5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외에 2.5 가솔린 자연흡기와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출시된다.
트림명은 국내보다 세분화되어 있으며, LX, S, EX, SX, SX-P가 있으며, 오늘 소개한 쏘렌토 X프로는 SX-P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만 1,415달러부터 시작했던 기존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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