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크고 시끄러웠다” 황정민과 중학교 동창이었던 의외의 인물
정우성, 황정민 ‘채널십오야’
황정민 “강호동과 중학교 때”
해당 영상 조회수 폭발적 반응
배우 황정민이 의외의 학연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24일 공개된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콘텐츠 ‘나영석의 지글지글’에는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 중인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황정민이 “그 당시 70년도 때 시골에서 살았다. 마산이었다”고 출생지를 밝히자, 대주 작가는 “호동이 형도 마산인데”라며 과거 ‘1박2일’을 통해 본인과 나PD와도 인연이 깊은 강호동을 언급했다.
그러자 황정민은 “호동 씨랑 제가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 같은 반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황정민은 “그래서 내가 강호동이라는 선수를 나중에 티비에서 보고 딱 한눈에 알아봤다”며 “그때도 얼굴도 크고 하얘 가지고 덩치가 컸다. 얼굴이 되게 컸다. 그리고 정말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나PD가 “호동이 형도 그걸 아냐”고 묻자 그는 “직접 만나서 얘기했더니 ‘오? 정민 씨 그렇습니까? 저는 기억이 없는데예?’ 하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 지난 2008년 강호동이 진행하는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코너에 황정민이 출연하자 강호동이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23년 만에 마산중학교 동창 황정민을 만났다. 그러나 학교 다닐 당시에는 잘 몰랐다”고 황정민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하지만 황정민이 1학년 도중 서울로 전학을 가버렸다”며 친한 사이는 아니었음을 언급해 어색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과 황정민의 ‘채널십오야’ 출연 영상은 각각 27일 오전 11시 기준 조회수 254만 회, 107만 회를 기록하며 공개 이후 계속해서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니 정민이 형 왜 이렇게 먹는 거에 진심이야”, “되게 컸어 강조할 때 나영석 반응이 진짜 웃김”, “볼 때마다 정말 인간미가 물씬 느껴져서 너무 좋음”, “정우성, 황정민은 고기도 잘 굽네”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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