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 “출산, 안 아팠다”…”애 낳는거 쉬워 보이게 만든다” 비판↑[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카지노의 대부’ 故 스탠리 호의 며느리이자 하유군의 아내 밍시가 “출산은 고통스럽지 않다”라고 발언한 후,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4일, 인기 리얼리티 쇼 ‘비바 라 로맨스'(Viva La Romance)에서는 하유군(28)과 아내이자 모델인 밍시(34)의 출산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두 아이 모두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났다.
이날 같은 방송 출연진 가수 진샤가 출산이 고통스럽지 않았냐고 묻자, 밍시는 “의사가 마취를 해서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주사를 맞을 때 조금 아프긴 했지만 괜찮았다”라고 답했다.
또한 밍시는 의사가 분만하는 동안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어떤 노래를 듣고 싶은지 물어보고 틀어줬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분만실 분위기 KTV 라운지(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노래방 시설이 되어 있는 술집)에 비유하며 편안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 “출산을 너무 쉽다는 듯이 발언해 충격적이다. 이는 남성이 여성의 출산을 쉽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다른 이들을 오도하지 말라. 출산 중에는 마취 때문에 아프지 않지만 마취가 풀리면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네티즌들은 밍시 부부의 부를 질투하며 “부자들은 출산할 때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그렇게 출산이 쉬우면 축구 팀을 만들어라”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밍시의 남편 하유군은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가이자 ‘카지노의 대부’라 불린 故 스탠리 호의 아들이다. 스탠리 호는 생전 JM홀딩스 명예회장으로 5000억 홍콩 달러(한화 약 83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밍시와 하유군은 지난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밍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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